인생은 봄날같은 날씨에 나들이 나온 것이고, 경험만 가지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한다.

정답이 없는 인생길은 실패가 없다. 매일 일어나고 잠자는 가운데 인생의 페이지를 직접 작성할 뿐이다.

대한민국 한 도시에서 태어나 X세대라 불리며 한국에서 초중고를 나온 저자는 30대 어느날 멀고 먼 브라질로 개척을 떠난다. 그 길은 단순한 이민이 아니라 한국의 정신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길이었다.

일찍이 한국의 전통 심신 수련법인 선도를 접하고, 십수년간 그 길을 걸으면서 겪은 수련은, 선방에서 하는 것만이 아닌 인생의 목적인 소명을 찾고 실천하면서 확장되고 완성되는 것이었다.

소명을 통해 본성을 만나 하나되어가는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남미에서 수련을 전하며 풀어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 대해, 수련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된다.

프롤로그

1. 브라질 브라질 브라질
어느 일요일 아침
상파울루에서의 2년
로렌소

2. 평범한 인생
지극히 평범하고 평범한
호흡과의 인연
선도(仙道), 한국에서 발원한 심신수련법
10대의 수련

3. 선계 수련을 만나다
인연
한국 그리고 선도
선계 수련을 만나다
세상에 축복받을 3가지
인생은 마라톤
인생의 목적
생태공동체
주변 정리
올인 공부
선계 수련의 목적
지기, 천기, 우주기
기운은 의식
0.1%가 세상을 바꾼다
태양과 달, 지구
수선재의 공부

4. 남미에서 나를 찾다
나의 소명
봉지아! 상파울루
오우로피노에 안착하다
사람을 알고 하늘을 알고
선계는 법이 살아있고 그마저도 자유로운
자신의 자리, 타인의 자리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꼬르도바에 안착하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