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생망, N포세대 등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는 절망, 비극, 암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살만하니 노오력을 하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아무튼 살아가기가 녹록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살아가야 한다면 잠시라도 시름을 잊고 아재개그 한토막으로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하루를 보내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10년간 모아왔던 넌센스를 개정하고 약간의 첨삭가필을 해서 필독 아재개그로 다시 내놓게 되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얼마나 되겠냐만 그래도 편저자가 평소 관심있는 개그를 재창조 재해석해서 만들어 보았으니 박장대소는 아니더라도 순간의 썩소라도 날려준다면 대 만족이다.
국어대사전, 인명대사전, 시사상식 등 많은 책을 읽으면서 자료를 수집하여 가공했으니 적어도 50%정도는 편저자의 공으로 해도 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길어야 100년 정도의 인생인데, 어찌 보면 매우 긴 시간인 것 같기도 하지만 지나간 세월을 생각해보면 눈 깜짝할 새가 아니던가? 옛날 보다는 그래도 의식주 분야에서 제법 살기 좋은 세상이 도래했으니 죽기 전에 가급적 재미있고 의미 있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편저자의 필독아재개그를 통해 우리의 인생이 좀 더 즐거워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유머 감각이 없는 사람들은 배워야 한다. 썰렁해도 자꾸 시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유머러스한 사람으로 변화된다. 유머를 잘하면 연애도 잘 되지요, 사업도 잘 되지요, 대인관계도 좋아지지요, 여러모로 정말 전가의 보도처럼 유용한 물건이지 않은가?
이 책을 읽는 효과적인 방법은 일단 문제를 읽고 나서 힌트를 읽을 때 답을 바로 보지 말고 손바닥으로 가려서 정답을 잠시 추론해 본 다음 정답을 봐야 우습기도 하고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정답을 약간 흐린 음영으로 처리하였으니 바로 정답을 보고자 하는 충동을 잠시 보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독자 제현의 앞날에 행운과 건강이 언제나 함께 하길 빕니다.

1. 따끈따끈한 최신 아재개그---------------5
2. 어린이 넌센스-----------------------8
3. 이름연상 아재개그--------------------23
4. 말장난 아재개그---------------------38
5. 웃기는 지명 아재개그------------------56
6. 사자성어 아재개그--------------------74
7. 전화번호 넌센스 ---------------------86
8. 영 단어 아재개그---------------------88
9. 추가 넌센스------------------------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