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색깔, 그만 잊고 살 뻔했습니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백과사전을 열람하는 재미, 저자는 이번 책 쓰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라도 자주 열어보고 아껴주려고 한다. 현재가 남기고 간 시간의 향기, 마음껏 음미해 보자. 오늘도 부드러운 마침표 하나 그릴 생각에 마음이 두근거린다.

연년생 아들 둘과 딸 하나 키우고 있는 90년생 엄마. 지금은 삼 남매의 엄마지만 연년생 아들 둘 엄마로 6년을 살았다. 막연히 두 살 터울의 딸 하나 아들 하나를 꿈꿨었다. 연년생 아들 둘 엄마, 나아가 세 아이의 엄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한 생명을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는 무게감에 다시 책을 찾았다.
책은 힘든 순간마다 삶의 방향키가 되어주었고 글쓰기로 연결되었다. 엄마가 된 후 진정한 나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 책과 글쓰기가 있었다. 아이들 덕분에 글 쓰는 엄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저서로는 《내 삶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오늘도 마침표 하나》(공저)가 있다.
한 생명을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는 무게감에 다시 ‘책’을 찾게 되었다. 책은 힘든 순간마다 삶의 방향키가 되어주었고 숨 쉴 구멍이 되어주었다. 책을 통해 받았던 따뜻한 위로를 떠올리며 저자도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아이들과의 일상을 채워가고 있다. 두 아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엄마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기록해오고 있다.

인스타그램: @hyunjinee_an

들어가는 글 _ 쓰기를 통해 삶의 균형을 잡아갑니다(송숙현)

〈제1장〉 아무것도 아닌 날은 없었다
01. 모든 순간이 미라클 _ 미선이
02. 최고의 저녁 식사 _ 백란현
03. 길상사가 선물한 시간 _ 송숙현
04. 소중했던 하루들 _ 송진설
05. 내가 줄 수 있는 선물은 _ 신재환
06. 지나고 보면 모두 추억이다 _ 안현진
07. 작은 손재주와 엄마 _ 염동식
08. 큰아들을 감동시킬 “찐 칭찬”이 필요하다 _ 이승한
09. 매일 사막을 건넜던 두 다리, 인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다 _ 정선묵
10. 당연함이 없는 세상 _ 최주선

〈제2장〉 이런 날에는 차라리 죽고 싶어
01.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_ 미선이
02. 앞이 보이지 않았던 날 _ 백란현
03. 초가을의 아픔 _ 송숙현
04. 내가 뭐라고! _ 송진설
05. 숨 쉬는 것만으로도 _ 신재환
06. 다 내 탓인 것 같아 _ 안현진
07. 기억상실증과 글 _ 염동식
08. 산은 혼자 오르는 줄 알았다 _ 이승한
09. 나만의 속도로 중심 잡기. 둘러 가기. 느리지만 빨리 가는 방법이다 _ 정선묵
10. 난 그것밖에 안 되는 걸까 _ 최주선

〈제3장〉 나도 제법 괜찮은 사람인 건가
01. 빳빳한 새 돈 _ 미선이
02. 호흡 잘하는 음악가 _ 백란현
03. 10년 후를 상상하며 일상을 연결한다 _ 송숙현
04. 별처럼 빛나는 눈빛이 좋아 그림책을 읽어주었다 _ 송진설
05. 싹 다 갈아 주세요 _ 신재환
06. 사랑을 나누는 사람 _ 안현진
07. 당뇨 커뮤니티로 살아온 삶 _ 염동식
08. 괜찮은 사람 되기 어렵지 않습니다 _ 이승한
09. 나는 생각보다 가진 게 많은 사람이다 _ 정선묵
10.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날 _ 최주선

〈제4장〉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01. 숨 쉬는 게 절반이다 _ 미선이
02. 동료에서 친구가 되었다 _ 백란현
03. ‘꿈이 있는 아내!’ 멘토를 만나다 _ 송숙현
04. 같이 꿈꾸며 나아가는 길 _ 송진설
05. 간직해야 할 것은 _ 신재환
06. 공지영 작가를 만나다 _ 안현진
07. 신문팀에서 만난 당뇨인 _ 염동식
08. 순두부찌개 드시러 가시죠 _ 이승한
09. 나도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싶다 _ 정선묵
10. 사랑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 _ 최주선

〈제5장〉 쓰다 보니 쓸 만한 하루였습니다
01. 비워내기의 중요성 _ 미선이
02. 3월 2일 _ 백란현
03. 쓰면서 알게 된 소중함 : 오하?(오늘 하루 어땠어요?) _ 송숙현
04. 일상의 글쓰기 _ 송진설
05. 글 쓰는 하루 _ 신재환
06. 나를 돌아보다 _ 안현진
07. 일기의 일상 _ 염동식
08. 2022년 1월 10일 _ 이승한
09. 무채색 일상, 글쓰기를 만나 다양한 색깔이 되다 _ 정선묵
10. 기록과 기억의 공유 _ 최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