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부대는 6.25 동란 때 위문 공연을 다닌 정훈공작대가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예술가의 본분을 잃지 않고, 음악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킨 스토리이다.

전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근자에 들어서는 전통가요인 트로트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딴따라라고 폄하해온 대중예술이 지금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대중 예술의 명맥을 이어온 무명의 대중 예술인들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6.25 동란 때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전쟁터를 찾아다니며 위문공연을 펼친 정훈공작대의 활동을 통해, 대중 예술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이며, 전쟁의 참혹함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음악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말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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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 설명
- 딴따라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