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가 있으면 어떤 고통스러운 상황도 견딜 수 있다. 살다보면 크고 작은 고통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생업을 살아내야 하는 우리는 숱한 책임감에 짓눌린 채 기분을 망친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유머러스한 문장이다. 마음이 지옥으로 변하는 모든 순간에 이 책을 집어들고문장 몇 마디를 긴급 투여하자. 웃는 사람은 신뢰를 주고 그 옆에는 사람이 모인다. 부정과 짜증은 답이 아니다. 유머가 이긴다.

저자소개

프롤로그

1부. 직장생활
나의 인생 선생님, 콜센터 사람들
톈진(天津) 사람들
나는 설렁탕집 깍두기로 살기로 했다
30년 차 직딩의 성공하는 직장 생활 꿀팁
143번 버스로 서울 구경 한번 하실래요?
웅이네 슈퍼
주인 의식, 웃기고 있네
청맹과니
다림질, 그 오묘한 세계를 아시는지
한옥 툇마루에 앉아서
걸음은 명상이요, 해장국이다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가?
<시간>을 생각해 본다
투뿔이 되지 못한 등급들
Kkondae(꼰대) 설명서
걸음아, 날 살려라!
손, 손님, 고객, 고객님, 고객님께
인생을 달 수 있는 저울은 없다
쉼(休息)에 대하여
무명(無名)이 자유다

2부. 일상생활
새 명함을 만들었어요
지구 여행가에 걸맞은 채비하기
걷기 명상 어떤가요?
낯선 역에서 여행을 떠올리며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두기 씨(氏)의 마지막 골프 라운딩
책을 모두 버렸다.
빡빡이 비스무리하게 머리를 깎았다
한규, 봉현이, 호재, 태규
자잘한 부조리가 가득한 삶에서
부사 <잘>, 너의 죄가 참으로 크구나!
고백, 나는 바다를 모르는 배다
우격다짐으로 발견하기
단단하게 잠겨있는 마음의 성문(城門)을 열자
아는 것이 힘인가, 모르는 것이 약인가?
달콤한 몰락, 중독
멀리건 마구 주는 사회
헤피 엔딩은 사기다
인공지능과 한글의 한판 승부
정석에 대해, 배우 조정석 말고
내가 먹은 밥그릇 수가 얼만데
이 빠진 그릇
겁 잔뜩 먹고삽시다
집 나간 행복을 찾습니까?
김치와 잉글리시 게임
뜬금없이 웬 주관식 문제
천고마비 계절에 문득 말(馬)이 생각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