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맛과 그 이야기를 더해서 사진으로 담아 몇 소절을 적어낸 에세이입니다.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삶을 풀이를 해놓은 작품전으로 일상들을 소박하게 담아서 한나의 기록으로 남겨 서로를 이야기하고 꽃피우는 에세이입니다. 어떻게 그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독자의 작가의 시선으로 한 걸음씩 조금 더 다가설 수 있는 작품입니다.

목차
비가온다
그대 이름은
간장
여름
나무색
결국에는
가는 길
바라보다
멈춤
닭
없으면 안 되는 것
텅비고 충만한
날 것
빈그릇
지나가다
바라기
발
막 비벼
널 좋아해
뜨끈뜨끈
굽다
소복하게
바라보며
시원함
야옹
매콤한 맛
비어내기
까꿍
한 그릇
복잡미묘
더하기
빼놓기 싫은
말아버려
한 웅큼
안녕
아삭아삭
시원 칼칼
한 잔
꽃
부대
끓이기
걸작
쉼
커피
빈 자리
후루룩
뜨끈하지
아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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