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은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추상적인 것이지만, 우리는 그 사랑을 통해 셀 수 없는 많은 감정의 변화를 겪습니다. 사랑의 대상도 하나로만 정해져 있지 않으며, 무수히 많은 시선의 틈에서 감정은 조금씩 피어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쳐 가는 많은 관계 속에서 상대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이 책은 일곱 명의 목소리와 시선으로, 각자의 ‘사랑’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글을 읽는 당신에게 우리의 일곱 빛깔 하모니로 작은 울림과 공감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저자 손정민(孫汀民)의 이름은 아버지가 지었다. 세상을 맑게 살아가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한다. 10년간 말하기를 업으로 삼은 강사로 일했다. 지극히 외향적이지만, 혼자만의 사색을 즐긴다. 조용한 카페에서 책 읽기, 루틴 있는 평화로운 일상, 발라드, 파란색을 유난히 좋아한다. 주로 행복에 대한 고찰과 사랑하는 것에 대해 글을 쓴다. 현재는 심신을 건강히 단련하며 인생 2회차를 준비 중이다.

들어가며 · 5

손정민_돈 워리 대디 · 9

박화니_따뜻한 눈은 봄에 다시 피어날거야. · 33

김소연_내가 나의 엄마가 되었다. · 53

조아라_사라가 죽었다. · 75

유하_제목없음 · 93

김정민_지안 · 107

박미희_잊을 수 없는 순간 ·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