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면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 그러나 막상 학교에 들어가면 아이의 행복보다는 공부와 성적에만 집중하는 부모가 많다. 저자는 똑똑한 아이보다 먼저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제주도 일년살이를 선택했다. 아는 것이 많고 수학과 영어 실력이 뛰어난 것보다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하길 바랐다. 부모와 친하고 자존감이 높으며 창의력과 공감력이 뛰어난 아이가 행복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눈앞의 숫자를 잠시 내려놓고 진짜 중요한 것을 주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제주 곳곳을 여행했다. 학원과 과외, 각종 문제집 등 사교육 대신 선택한 제주에서 아이와 엄마 모두 성장했으며 제주 공감육아는 지금도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

문학이 좋아 국어 교사가 됐다. 비 오면 학생들과 시를 짓고, 햇살이 간질이면 야외에서 토론을 한다.
20년 가까이 중·고등학생들과 협동학습, 연극, 라디오, 영상, 신문 제작 등 창의력과 공감력을 기르는 활동적인 수업을 해왔다.
호기심이 많아 늘 배우고 도전하길 즐긴다. 20여 국가를 여행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배웠고, 자존감이 세상을 사는 진짜 실력임을 깨달아 치유상담을 공부하고, 남매와 제주 일년살이를 다녀왔다.
현재 ‘찐미모(미라클모닝)’를 운영하며 행복한 엄마가 만드는 단단한 아이, 건강한 가족을 위해 매일 한 걸음씩 노력하고 성장하는 중이다.
세상을 밝히는 선하고 따스한 빛, 은하수 반짝으로 살고 싶기에 오늘도 진심을 담아 읽고, 쓰고, 가르치고,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