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몰려 조급한 느낌이 들 때 딴짓을 하고 싶어지는 청개구리 같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어른이라는 기성세대는 언제나 이해심 넓게 보일지라도 어린애 같은 옹졸함이 가득할 때도 있다. 일어나면 출근. 잠이 들면 퇴근인 엄마라는 직업?적 활동에 즐거움과 불만의 토해 낼 대나무 숲이 필요하다며 시작한 글쓰기다. 영화 ’써니‘와 같은 세대의 저자는 아직 못 다한 소명을 찾아가고 있다. 작가의 개인적 생활의 모습은 인간적이고 같은 연배라면 어느 틈에 생각했던 일 경험했던 일들이 담겨있다. 어려움과 힘든 여정에도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일상의 소소한 생각을 담아가며 이것이 행복이라고 말하고 감사라고 쓰고 있다.

1장
걷기
가끔 하늘 보기/호만천에서/하루 만 보 걷기/산책/보통 포장도로

2장
교육
그냥/평생 선물/할머니의 성교육/하나만 보이는 건 집중?/유목민/일요일 오후/숫자/시달: 시험의 달인/무엇이든 때가 있다/2학기의 시작/거꾸로 사람/파도가 지나간 자리/유예기간/인문학 버튼을 누르는 힘/역사는 사연이다/시험감독/의미/새로운 만남을 위한 준비/선생님 설명 준비하셨어요/표를 달성하기 위한 동기 부여/문해력

3장
나이
스미듯/무인도가 될 때/아줌마처럼 말하기/비꼰대/두 번째 25+1/스스로 해결하자/나이가 든다는 건/화장실 뒤와 옥상으로 가는 시간/하루2/성실 청춘/비난/형광등

4장
잡학 생각
거절을 이기는 힘/책의 효능/생각/조용/모른다는 것/마음에 기근이 오면/그릇/스스로 선물/안경/승자/부당함/믿음/배부른 소리/강변북로/공평/그거 알고 있니?/기회/여행/하루/수건/오늘의 일기/오늘의 일기2/기록/맞춤형 생각/두 번째 봄/누구를 위한 SNS인가?/단순한 인간/누구를 위한/평범한 사람들/이럴 때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