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선데이 클럽』은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집필해온 엄성용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엄성용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로맨스, 액션 등을 접목한, 하나로 규정짓기 어려운 복합적인 장르를 완성했다.

유명 배우이자 가수,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이선오가 자살했다. 옛 친구에게 의문을 메시지를 남긴 채. 누구보다 이선오를 사랑한 팬덤이자 문제아 집단인 ‘혐오스런 선데이 클럽’은 선오의 자살을 믿지 않고 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로맨스 소설 작가 아린, 복싱 선수 출신 주리, 천재 공대생 연모, 전직 연극배우 지찬, 그리고 연출가를 꿈꿨던 선오의 옛 친구 문혁. 다섯 사람은 힘을 합쳐 작전을 수행해 가며 점점 사건의 핵심에 다가간다. 과연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음모와 진실은 무엇일까?

공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 7인 중 하나이다. 딱히 장르를 가리지 않고 쓰고 싶은 대로 쓰지만, 데뷔는 공포 소설로 시작했다.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집에 참여했고, 장편 무협 소설 《무당 대사형》을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하여 225화로 완결했다. 브릿G×네이버 YAH! 문학 공모전 가작,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 제4회 대한민국 창작 소설 공모대전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프롤로그
1장 혐오스런 선데이 클럽
2장 해킹피해자연대
3장 레이 공략
4장 베르테르
에필로그

작가의 말
프로듀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