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이 주는 소소한 행복이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우리는 문득 권태, 허무, 공허함을 느끼고, 알 수 없는 세상의 이치에 대한 두려움, 만물을 움직이고 있을 질서 등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저자는 명상을 만나게 되면서 이런 의문들을 해소하고, 의식의 확장으로 자유로워져 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명상을 통해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자유롭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고, 자유로움을 알았다면 무엇을 해야 하며, 삶의 방향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기 삶이 무료하신 분, 평범하고 안정된 생활 속에서도 뭔지 모를 공허함을 느끼시는 분, 어제 같은 오늘이 행복하면서도 왠지 불안하신 분, 어떤 성취 후에도 만족감은 잠시이고 허전함을 느끼시는 분, 기쁨과 행복 속에서도 문득 삶이 헛헛하다고 느끼시는 분, 중요한 무엇을 잊은 듯 상실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자신들이 진정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프롤로그

1장. 권태로움에서

행복한데 이 감정은 무엇?
나의 탄생은 축복 속에서
나의 꿈은 현모양처
출산의 아픔, 알 수 없는 사고
막연한 두려움
사는 게 별 재미가 없어
윤회하고 싶지 않아
폼나는 인생도 부럽지 않아

2장. 자유로움으로

명상센터 첫 방문
첫날 수련
그날 수련, 삼 배를 하는데
인생을 재미없어한 죄
자유를 갈망하며
신나는 명상 생활을 시작하고는
본성의 언어, 서러움
나는 왜 지구별에 있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