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W매거진에서는 대를 잇는다는 것의 의미와 경험을 짚어보기로 한다. 핏줄로 이어진 가족 사이에서의 대물림 이야기뿐만 아니라 악습의 대물림, 기억의 대물림 등 우리 삶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테마 인터뷰 코너에서는 심리적 탯줄 끊기를 강조한 《우리는 피를 나눈 타인입니다》 저자 손정연 대표를 만나본다. 이번 책을 읽으며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기나긴 시간과 삶들이 있다는 걸 되새겨보면 어떨까. 그렇게 생각하며 우리 일상이 조금 더 의미 있어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곧 다가올 추석이 괴롭지만은 않을 테니까.

차례

[여는 글]

[Amiga Story]
대물림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by 홍아미

[김미량의 테마가 있는 풍경]

[Theme Essay]
길 위에서 rossomn
현실판 대물림 불변의 법칙 권수현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 홍아미
바보 이수
사람 그리고 ‘나’ 난나
엄마에게 쓰는 편지 봄날
엄마인 줄 알았는데 아빠였다 글냥이
그가 우리 층으로 왔다 나비
마지막까지 내 편인 것은 나 자신뿐이다 이연
부정적 감정 유산 왼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는 힘 민서
기질도 대물림이 되나요? 왕비
가깝고도 먼 종교 박성혜

[Theme Interview]
당신에게 심리적 탯줄 끊기가 필요한 이유
- 《우리는 피를 나눈 타인입니다》 손정연 저자 홍아미

[Book’s Letter]
불가사의한 일들이 대물림되는 상상 목요일그녀

[Amiga Columns]
두 번째 책은 처음인데요 8 이문연
나의 지지 자원 8 시계꽃
육아 심리 스릴러 초단편 2 김정인
조금만 더 살아볼까 2 안

[공모전 소식]
마음이 대물림될 수 있다면 드므

[아미가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