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자신의 방식대로 써오던 회고록
삶의 발자취 더듬어 길만 내고
풀 씨 서너 개 뿌리고
손 놓고 있을 때
갑자기 닥친 위기-암 진단
마음속 간절한 바램으로
다가 온 끝맺음의 길
다시 시작해 본다

<프롤로그> 돌아갈 수 없는 길목에 서서
동문다리 넘은 개구리 -유년 초등학교-
초생달 빛 보다 -중학교-
아씨에서 샌님으로 -고등학교-/-재수없는 재수생활-
버스 타고 종점 가는 길 -대학생활-
조금 늦여도 갠차뉴 -사회 첫 출발-
<에필로그> 세상 모두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