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한 발 한 발 걸었다. 자연이 발에 스미었다.

일상의 서두르는 발걸음 속에서 자연과의 연결을 놓칠 때가 많다. 이제 삶에서의 소중한 순간을 되새기며 깨달음의 여정을 시작해 보자.

강명옥 작가는 매일같이 맨발걷기를 실천하며 뇌를 깨우고 치유하는 여정으로 안내한다. 맨발로 대지를 밟을 때 느껴지는 자유로움과 연결감을 통해 모두가 놓치고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꾸준한 실천으로 변화와 풍요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맨발로 자연 속을 거닐어 보자. 그 너른 풍경과, 호흡과, 마음을 한껏 받아들이면서.

저자소개

여는 글

1장. 자연에서 맨발로
항상 깨어 자연처럼 살기
흔들리며 땅과 맨발로 만난 1000일
맨발 걷기는 땅을 통해 내 몸을 리셋하는 과정이다
비오는 숲을 듣다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꽃들도 색을 바꿔입는다
뽕나무는 뽕나무다
하늘에서 구름은 자유롭게 움직인다
나는 발로하는 흙놀이가 좋다
눈에 보이는 짐 말고 보이지 않는 짐을 내려 두고 자연 속으로 걸어가 보자
거문 오름을 오르며 자유를 그리워하다
자연은 필요한 곳에 알아서 생명을 틔운다
지구가 나에게 공짜로 주는 선물
햇살 따라 행복 호르몬 충전하기

2장. 맨발에서 명상으로
함께 걷는 맨발, 닮아가는 맨발
도전하는 삶에 감사하기
작은 나에서 큰 나로
봄 날, 힐링해 봄
공전과 자전의 원리
나는 운기조식한다
가슴 펴고 신나게 걸어라
살아있는 생명이여, 부디 모두 행복하여라
생각으로는 풀꽃 하나 피워내지 못한다
자연처럼 감동을 주는 삶
수분이 있는 모래땅을 걸으며 내 몸에 있는 정전기를 빼내는 행복한 시간
갯벌 맨발 걷기
맨발 2000일을 자축하며

3장. 명상에서 마음으로
내 안의 저울이 0점 상태가 되도록 매순간 깨어있어라
꽃향기 명상
작은 생활 습관이 나를 살린다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감정을 놓아버리기
에너지를 쓴 만큼 새로운 창조가 일어난다
모든 활동의 기본이 활기찬 몸만들기부터다
자신이 자기를 돌아보는 순간 모두 시인이 된다
진정한 건강과 행복은 우리 안의 자연을 회복할 때 저절로 찾아온다
마음 하나 얹었는데 작은 돌멩이가 내 안으로 들어와 꿈틀거린다
홀로 걷는 맨발도 좋고, 벗과 함께하는 맨발도 좋다
더 큰 자연과 작은 자연인 나를 맨땅으로 연결하라
불편한 감정에서 벗어나기

4장. 마음에서 지혜로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내 몸은 내가 아니라 나의 것이다
감정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벤치의 주인들
뇌는 정보로 움직인다
주변을 늘 새롭게 보는 연습하기
나무들은 서로 햇빛을 독차지하지 않는다
가던 길 말고 새로운 길을 가보라
평화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평화로워져야 한다
나는 왜 사는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습관대로 산다
단순한 것이 가장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