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br /><br />로마의 황제들만큼 부자가 있었을까요? 큰 집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암살당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br />걷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한데, 더 많이 가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허우적거릴 뻔했으니까요.<br /><br />심플라이프가 이렇게 심플한 마인드를 줄 줄은 몰랐습니다. <br /><br />평범한 내가 이렇게 특별한 사람인 것은 모순이겠지요?<br /><br />영원을 꿈꾸는 낯선 것을 두려워하는 나는<br />오늘도 평범한 일상 먹고 자는 것에 충실합니다. <br />꾸역꾸역 억지 일하는 걸 때려치우고, <br />싫은 일도 충실하자 다짐해 봅니다. <br /><br />더 먹고, 취하고, 소비하다가 <br />더 허기지고, 더 공허한 멘탈을 던져버리고,<br />두 명의 노숙자 예수와 디오게네스의 질문에 답합니다.<br />백 년 인생, 더 좋은 것들은 평범한 일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일면식 없는 장석주 시인에게 감사드립니다. <br /><br /><br />목차<br /><br />1. 로마의 황제들 <br />2. 큰 집<br />3. 다행이다.<br />4. 걷기 <br />5. 고정관념<br />6. 심플라이프<br />7. 평범<br />8. 모순 <br />9. 영원<br />10. 낯선 것들<br />11. 먹고 자는 일<br />12. 일하는 인간<br />13. 먹보<br />14. 소비<br />15. 생각<br />16. 노숙자의 질문<br />17. 더 좋은 것들<br />18. 백 년 인생

머리말
저자소개
목차
1. 로마의 황제들
18. 백 년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