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쪽에 답답함이 있어도 꺼내 놓을 곳도
마땅치 않고, 막상 꺼내려 해도 섣부를까 싶어
목구멍까지 비집고 올라오는 마음을 깊숙한
폐 속으로 몇 번이고 눌러내는 시간을 반복한
하루였나요?

일터에서 지치고 다친 마음을 돌보지도 못했던
‘당신’을 향해 내 가슴 먹먹하게 박혀 있던
우리 직장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담하게 맞이한 글입니다.

일터에서 고단했던 동료의 마음,
때로는 풀썩 꺽여버렸던 내 마음
그 마음들 모두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공감받는
책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