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언니, 천국에서 만나드래요”</br></br>“목숨을 담보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br>지하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br>생명을 포기하고 북한에서 탈출했다”</br></br>* 2023 경기예술지원 문화창작지원 선정 장편소설</br></br>탄압받는 북한 지하교회를 통해 </br>장막 뒤 간절한 신념을 그리는,</br>노은희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b></br></br>노은희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이 나왔다. 작가는 2003년 창주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소설집 『우아한 사생활』 『트로피 헌터』, 장편소설 『다시, 100병동』뿐만 아니라 여러 동화와 에세이를 발표하며 탄탄한 서사와 문장력으로 독자와 만나왔다. 김미월 소설가가 말했듯 “양지에 있지만 그늘을 바라보는 작가”인 저자가 이번 『친애하는 동무들』에서는 장막 뒤 그늘 속의 간절한 신념을 그린다. “성경 말씀을 큰 소리로 읽고 싶고, 찬송가를 목청껏 불러보고 싶어” “하나뿐인 생명을 걸고 북한 땅에서 도망”친 북한이탈주민 순자와 북한 지하교회를 지키기 위해 남으로 향했던 발끝을 다시 북으로 돌린 순영의 서사는 북한 종교활동의 참혹한 실상을 핍진하게 그리며 내레이션처럼 잔잔히 이어지는 문장으로 순교적 신앙을 들려준다.</br>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03년에 근로예술제 소설 부문에 작품이 당선되었고 능력중심사회구현 교육인적자원부 총리상을 받았다. 2008년에 개천문학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3년에 호국문예 국방부장관상, 2016년에 만해상(대한민국 국회의장상), 2017년에 교정문예 소설 부문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세명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경기수필가협회 회원으로 있으며, 경기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수혜받았다.

저서로는 소설집 『우아한 사생활』, 장편소설 『다시, 100병동』, 동화 『머리 둘 가진 뱀 이야기』, 학습 안내서 『인기짱 선생님의 놀이학습법』 등이 있다.

친애하는 동무 1 : 재은 편 </br>친애하는 동무 2 : 순자 편 </br>친애하는 동무 3 : 해진 편 </br>친애하는 동무 4 : 순영 편 </br>친애하는 동무 5 : 미란 편 </br>친애하는 동무 6 : 브로커 편 </br>친애하는 동무 7 : 성경 편 </br>친애하는 동무 8 : 다시, 재은 편 </br></br>해설│‘기독교’ 선교문학의 금자탑 _박찬일</br>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