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세계와 구름 세계가 교차되는 시선
개인 맞춤형 구름 제작소에서
나만의 구름 스티커 장착

현실 세계에서 단숨에 구름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구름공장에서 배운 것들로, 과거 삶을 떠올려 구름 세계와 빗대어 보는 시야를 갖게 한다. 또한 앞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사건들에 대해 단단하게 맞이할 수 있는 내공이 쌓인 것만 같다. 동화 같은 제목과 단어들로 무장되어 있었지만, 현실 세계와 다를 것 없는 사건들이 펼쳐지며 생각을 달리하게 해준다. 다만, 동화 속 이야기처럼 구름공장: Cloud Factory 제작소에서 만든 구름 스티커는 우리(어른)에게도 장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된다. 생각의 확장으로 구름 세계와 연결점을 만들어 영향력을 상상해 보는 것이 재밌는 요소이다.

공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및 외국계에서 대략 20년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며, 주로 IT Strategy 및 DX 분야에 대한 경험 및 인사이트를 갖고 있다. 균형 있는 시야를 갖고자 Global MBA를 했고, 좋아하는 것보다 주어진 환경에서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해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 이런 나에게 사회 초년기부터 힘이 되어준 구름이(클루디)에게 다짐했다! 너를 예쁘게 써주겠노라고, 물론 책의 구상이나 내용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구름공장을 제작해서 행복하다. 때론 나에게 기꺼이 큐물부스가 되어주는 올리버가 구름공장 확장을 응원해 준다니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