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다시 들춰보면 좋을 오래된 글들을 살펴보는 '숨은 글 찾기' 시리즈가 세 번째로 찾아왔습니다.
20세기 초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는 세상 속에서 글쓰기로 자신의 목소리를 찾으려 했던 작가 백신애의 짧은 글을 모았습니다.
21세기에도 백신애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와 닿아서 공감하는 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백신애의 수필과 소설을 가리지 않고 서른 편 가량을 하나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부디 즐거운 시간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날아가자; 백신애 짧은 글 모음
여는 글
자서소전
철없는 사회자
날아가자
종달새
종달새 곡보
눈 오던 그 날 밤
슈크림
금잠
낙오
사명에 각성한 후
女性(여성) 論壇(논단)
女性團體(여성단체)의 必要(필요)
나의 어머니
흩어진 낱알
가지말게
나의 시베리아방랑기
꺼래이
멀리 간 동무
고요하게 끓어오르는 밤
호도湖途
백안
광인수기
학사
일여인
정거장 4제
1. 기차
2. 카르켓
3. 차표
4. 일 이등 객
어느 전원의 풍경
채색교
푸른 하늘
푸른 나무 그늘 아래
초화
춘맹
무상의 낙
혼명에서
1. 귀먹은 자(者)의 정적(靜寂)에서 외우는 독백(獨白)
2
3
4. 천국(天國)에 가는 편지
사섭
녹음하
마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