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핵심은 주인공의 사실적인 삶을 글로 표현한 것입니다. 일제강점기와 6.25까지 겪어오면서 살아내야 하는 한 여자의 일생을 담아온 책입니다. 특히, 이 글은 저의 어머니가 세상을 살아오시면서 겪어온 삶을 글로 써서 세상에 알리고 싶었던 책 중에 한 권입니다.

저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사람은 아니고 단지 무명 작가일 뿐입니다. 그래도 어릴 때부터 꿈꾸어오던 작가가 되기 위해 54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로 대학에 입학했었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나의 글쓰기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4학년 2학기 말쯤에 교내 공모전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실력을 인정받고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글쓰기와 함께 고든 철학원을 운영하는 보통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