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만이 유일한 해결책일까?
불행의 원인이 결혼 때문이라고 믿는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책!

한 여성이 엄청난 감정적 혼란 속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잔잔하지만 진솔하게 그려나간 에세이다. 저자의 삶은 스스로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사랑한 적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어."라는 말만 남긴 채, 그녀의 곁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작가로서의 성공은 멀게만 느껴지고, 늘 자신을 응원하던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저자는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것에 걸지 말아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그는 남편과 싸우고 상처주고 증오하다가 이혼법정에 서는 길을 단호히 거절한다. 대신 몇 년째 사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절망에 빠져있는 남편의 짐을 덜어준다. 남편이 불행한 이유를 이해했기 때문에, 그가 그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동안 가정을 대신 책임진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결혼을 유지하는 것만이 최선의 선택지는 아닐 수 있지만, 저자는 그들 부부가 직면한 문제의 원인은 외부에서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결혼 탓으로 돌리지 않는 것을 택했다.

날카롭고 지혜롭고 유쾌하기까지 한 이 이야기는 『뉴욕타임스』의 칼럼에 실리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발표 후 두 달 동안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한 세상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독자라면 로라의 여정을 통해 삶을 헤쳐나갈 용기와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몬태나에 사는 작가다. 《뉴욕타임스》의 ‘모던러브’라는 칼럼에 「그것은 싸우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라는 에세이를 발표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 에세이가 실린 후 며칠 동안《뉴욕타임스》의 모든 기사 중 가장 많은 독자들이 읽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 후로도 두 달 동안이나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뉴욕타임스》 웹사이트의 논평란을 들썩이게 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도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사람들의 식사자리, 사무실, 독서토론 모임 등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더 위크》와 《오프라 온라인》을 포함하여 여러 신문에 다시 실리기도 했다.

고통받지 않기로 결정하다
깊게 호흡하라
나의 다비드
현실, 바퀴벌레, 지하실의 부랑자, 그리고 맥주
몬태나
아버지의 파란색 듀센버그
이탈리아 치유
깨달음
가혹한 유예기간
내 안의 또 다른 나
웨딩케이크 위의 신랑신부
독립기념일의 기적
대화
천사의 방문
자유낙하
하트모양의 돌
탈선
공동체 사회
영혼의 선물
장렬한 싸움
인디언 서머
결혼기념일
남편의 선물
에필로그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