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노래, 사람에 대한 따뜻한 그녀 이야기, 「나는 영원한 2류 가수다」


“좌충우돌 열정발랄, 종횡무진 위풍당당! 삶과 노래, 사람에 대한 가슴 따뜻한 그녀 이야기!”

「나는 영원한 2류 가수다」는 한국의 특수고등학교인 안양영화예술고를 졸업하고, 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1974년 TBC TV <당신을 스타>, 1975년 KBS TV <젊음의 광장>(안양영화예술고) 출연(김보연·김은조), SBS 만화영화 주제가 <축구왕 슛돌이>, <슈퍼헤로인 밍키>, <슛을 날리자> 그 외 만화영화 주제가로 더 알려졌으며, 부곡하와이 grand show stage와 일본 도시바레코드사와 전속으로 젊은 나이에 엔카의 본고장인 일본의 큰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미 좋은 평가를 받았고, <당신이 좋아서>, <당신 생각>, <쌍쌍 블루스>, <연인아>, <여자는 그래요>, <어찌합니까>, <깊은 정>, <남자란> 외 히트곡은 있으나, 방송을 많이 안 한 탓으로 숨어 있는 실력파 가수, “영원한 2류 가수” 김은조 씨의 자전에세이입니다.

여자 돈키호테처럼 좌충우돌 열정발랄하게 살아가고 있던 젊은 시절, 돌연 미국 이민을 택하면서 한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졌지만, 북카페를 운영하던 미국 덴버에서의 또 다른 삶은 대중가수가 아닌 자신감 넘치는 사업가의 모습으로 새로운 반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뜨거운 열정으로 종횡무진(縱橫無盡) 무소의 뿔처럼 위풍당당 꿋꿋하게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때론 투박하기도 하고 다소 거칠기도 하며 숨가쁘게 살아온 인생역정(人生歷程)은 영화보다 더 흥미롭고 새로우며, 노래가 아닌 내면의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삶과 사람에 대한 따뜻하면서도 겸손하고 솔직담백한 그녀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세상이라는 인생 무대에서 대중예술가로 살았던 김은조 씨는 남은 인생 위기지학(爲己之學)에 충실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지금도 대학원에서 인문학 중에서도 어렵다는 사학(史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열정으로 점철된 세상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자! 만학의 향학렬로 이어져 당차고 과감하게 도전해 나가고 있는 한 여주인공의 용기 있는 또 다른 삶의 멋진 결말을 기대하게 하는 김은조 씨의 자전에세이 신간입니다.

<1부 나의 청춘 노트>는 영화예술고를 졸업 후 꿈꾸던 노래와 무대에 대한 한국과 일본에서의 음악 활동을 담았고, <2부 나의 젊음 노트>는 돌연 미국행을 택하면서 동부에서의 미국 생활 적응기를, <3부 나의 열정 노트>는 서부로 옮기면서 LA에서의 열정 시기를, <4부 나의 열전 노트>는 LA에서 덴버로 이주, 전혀 새로운 도전 북카페와 함께한 시간을, <5부 나의 추억 노트>는 삶의 희로애락을, <6부 나의 오래된 노트>는 덴버를 떠나 재기의 공연과 귀국, 사람과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단상, 그리고 남은 삶에 대한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며, 맨뒤 별지 사진을 통해 저자의 걸어온 인생역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양영화예술고, 국립안동대학교 사학과,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한국현대사, 미국 덴버 북카페(Book Caf’e), 한국 동해시 북카페(Book Caf’e) 운영.

<당신이 좋아서>, <당신 생각>, <쌍쌍 블루스>, <연인아>, <여자는 그래요>, <어찌합니까>, <깊은 정>, <남자란> 외 제법 곡은 많이 있다. 하나, 방송을 많이 안 한 탓으로 그리 알려진 곡은 별로 없다. 일본어 번역곡으로 일본에서 많이 부른 노래가 대다수이다.

1974년 TBC TV <당신을 스타>, 1975년 KBS TV <젊음의 광장>(안양영화예술고) 출연(김보연·김은조), SBS 만화영화 주제가 <축구왕 슛돌이>, <슈퍼헤로인 밍키>, <슛을 날리자> 그 외 만화영화 주제가 코러스 하모니, 대전엑스포 주제가 <꿈돌이(붕붕붕)>, 부곡하와이 grand show stage 공연, KBS <가로수를 누비며> guest, TBS 교통방송 guest, KBS 전국노래자랑 설날특집 장충체육관 guest, 아세아레코드사 <여자는 그래요>, <라스트 부르스>, 일본어 버전 발매 일본 도시바레코드사, KKinKKi entertainment: Osaka go sannenkingai 공연, 재일본 민단 한인회 Fuki Prefectectur Tsuruga 공연, Japan otsu prince stage 공연.

미국 이민, 약 20여 년의 공백을 마치고, LA 윌셔 에벨극장공연, 대한민국 서울 Inet 전국가요대행진 출연, 서울시 강남구 간호사를 위한 강남구민회관 공연, 여의도 증권회관 자선음악회 공연, 제42차 마산 극동방송 글로리아 가스펠 밴드(Gloria Gospel BAND) 공연, 제40차 창원 창신대학교 채플연주 guest, 제41차 창신대학교 guest,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공연, 강원대학교 개교 80주년 공연,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7080(삼척 MBC) 공연, 서울재즈오케스트라(망상해변) 공연, 동해향교(선비음악회) guest, 삼척시 동해 오카리나연주협회 코로나 극복을 위한 공연.

<차례>
프롤로그 4

1부 나의 청춘 노트
나는 누구인가? 12
나의 전성시대 17
젊음의 대가(代價) 22
‘2PM’의 장우영 이야기 25
노래하는 사람 이전에 인성을 키워라 29
일본의 빅3 도시바레코드사에 전속 36
실력으로 노래하고 감동하라 38
마지막 무대, 감동의 빅 무대 44
나는 영원한 2류 가수다 50

2부 나의 젊음 노트
뉴욕 존에프케네디공항으로 가는 길 58
드디어 미국에 도착하다 62
필라델피아 가기 전에 김병현 선수 사인을 받고 65
필라델피아 나의 종착지 동생네 집이다 69
뉴욕에서 서울역 노숙자를 위한 생각을 하다 71
필라델피아에서의 바쁜 날들 73
동생이 일본식 레스토랑을 열다 77
LA 오렌지 카운티로의 이주 80
언니, 교회 갑시다! 86
윌트 디즈니랜드의 슈발! 92
어패류 보물창고, 헌팅톤 비치 95

3부 나의 열정 노트
와이오밍주 산의 노다지들 102
LA 산타모니카 CA 산호세를 거쳐 스탠퍼드를 가다 106
LA 영남 아저씨와 장희 아저씨 111
울릉도 영남 아저씨와 장희 아저씨 114
LA 그리피스 천문대와 할리우드 거리 119
오렌지 카운티 사이프레스 칼리지 랭귀지 코스 127
오렌지 카운티 플러톤 가든 그러브 나의 자동차 사연 131
플러톤 아저씨와 산호세 아주머니 그리고 플러톤 언니 137
플러톤 커피숍에서 뵌 터줏대감들 141
동부에서 온 회보? 146
중국집 식당 주인 한국 아주머니 151
비 오는 오렌지 카운티 155

4부 나의 열전 노트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 왜? 162
한국에 오다 165
존경하는 양순 언니 174
미국으로 돌아갈 날이 점점 다가오고 177
한국을 떠나 다시 미국 땅으로 182
LA에서 콜로라도 덴버로 이주 188
덴버 북카페, 드디어 오픈 194
북카페의 대박난 백김치와 팥빙수, 그리고 연하남의 순애보 202
덴버에서 만난 멘토 이 회장님 208
책을 사랑하는 모임, ‘책사모’ 213

5부 나의 추억 노트
난생처음 겪은 모함 216
천태만상의 사람 사는 세상 226
뜻밖에 사건 232
한번쯤은 들어 볼 만한 노래 242
한국인의 진돗개 정신 246
야외 원형극장 덴버 레드 락 249
요단강 건널 뻔한 사건 253
미국에서 사과 서리? 258
로키 마운틴의 잊을 수 없는 베스트 음식 문화 265
비 오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군사관학교 269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 회자정리(會者定離) 279
꼭 만나 뵈야 할 사람 283
정 권사님, 정 권사님! 293
당신의 노래는 없습니다 298
만나고 싶던 친구와 회자정리 301
덴버의 월남 국수 맛집 310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가다 314
네바다주 공군 비행쇼와 라스베이거스 셀린 디온 공연 321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레이 하운드 버스 타고 329

6부 나의 오래된 노트
이젠 덴버를 떠나고 싶다 340
LA 발렌시아, 월셔 거리 345
LA 윌셔 에벨(Wilshire Ebell)극장 공연 352
설상가상으로 목에 이상이 생기다 356
하와이에서 맺은 인연들 358
추억 속에 있던 친구들 371
한문 선생님과 모파상 책 380
미경이와의 추억 382
이철희 씨를 회상하며… 388
아주아주 오래된 고물 사랑에 대하여 394
일본 음악 엔카, 그리고 모국의 대학교 404
젊은 나이에 저세상으로 떠나신 우리 오빠 408
만학도의 고난의 길을 열정으로 달리다 411

에필로그 420
걸어온 길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