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9월 2일부터 1931년 11월 10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김동인의 처녀장편소설.
김동인의 또 다른 역사소설 ‘운현궁의 봄’ 후반부와 시대적 배경이 같은 이 소설은
임오군란부터 시작하여 대원군의 재집권과 청나라로 납치되어 간 직후까지의 약 1년간 행적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그러나 작가는 이 소설을 역사소설이라 부르지 않고 통속소설이라 지칭한다.
이는 대원군과 한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공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데 근거한 것이다.

1. 비보(悲報)
2. 이산(離散)
3. 두 여성(女性)
4. 동요(動搖)? 평정(平定)?
5. 적막(寂寞)
6. 일월상존(日月尙存)
7. 회복
8. 해후
9. 두 사랑
10. 임오 유월(壬午六月)
11. 난 후(亂後)
12. 젊은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