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자화상을 담고 싶었다.
짧은 단편에는 기저에 깔린 감정으로 인해 삶이 좌우되는 주인공의 삶을 담았다.
삶은 왜 행복보다 고통이 더 많을까. 삶은 감정으로 인해 행, 불행으로 나뉘고 그 속에서 요동치는 자신을 만난다. 자신의 삶을 성찰함으로써 내면 깊숙이 들어있는 감정이 일정한 패턴으로 삶에 드러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생각, 느낌, 감정의 패턴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다면 더 이상 삶은 고통이 아니다. 갖가지 이야기로 펼쳐지는 우리 삶의 드라마, 그 각본을 타인이 아닌 자신이 직접 쓰고 각색하며 살아야 한다.

1. 자각몽
2. 생각의 덫
3. 업의 드라마
4. 항아리 귀신
5. 달팽이 껍데기
6. 그림자 인간
7. 기억의 강을 거슬러 올라간 대가
8. 거미줄을 걷어내도 나는 거미
9. 인과 연
10. 관객과 가면극
11. 겨울꽃
12. 가깝고도 먼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