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웅적인 서사가 담긴 산행 기록이 아닌 우리 주변의 산우가 소소한 산행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기록한 이야기. 여기에 더하여 함께 산에 다닌 사람들의 이야기, 산에 다니면서 느꼈던 소회, 섭렵한 다양한 산악문화에 대한 이야기 등을 곁들였다.

1963년 서울 출생. 서울에서 학교 다니고 서산 소재 석유화학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매일 계속되는 음주와 극심한 운동 부족으로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자 등산을 시작하였다. 초창기 등산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산악형 국립공원, 1,500m 11좌, 100대 명산 그랜드슬램, 주요 종주코스, 산경표 산줄기 등을 답파하는 “목표 지향의 산행”을 하면서 진정한 주말 산꾼 생활을 추구하였다. 등산 활동의 다른 하나의 축인 “관계 지향의 산행”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순전히 등산을 통해 건강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굳게 믿으며 산행 후 뒤풀이 음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제 30년 직장 생활을 마치고 매일 산꾼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주말 산꾼이 산에 다닌 이야기와 등산과 관련한 잡다한 얘깃거리를 담고 있다. 편안하게 등산 이야기를 함께하시기 바란다.

추천사</br>머리말</br></br><b>1. 젊은 시절의 산행 </b></br></br>외설악 산행</br>내설악 산행</br>지리산 산행</br>덕유산 산행</br>한라산 산행</br>등산 없는 생활</br></br><b>2. 본격 산행 입문기</b></br></br>서산에서의 산행</br>서울에서의 산행</br>장거리 원정 산행</br></br><b>3. 목표 지향의 산행</b></br></br>산악형 국립공원</br>도별 최고봉</br>1,500m 11좌</br>100대 명산 그랜드슬램</br>100대 명산 너머</br>둘레길</br>주요 종주코스</br>산경표 산줄기</br></br><b>4. 관계 지향의 산행</b></br></br>가족과의 산행</br>직장 동료들과의 산행</br>대학 동창</br>중고교 동창</br>퇴직 후 전 직장 동료</br></br><b>5. 산중 한담</b></br></br>가족 휴가 중 솔로 산행</br>출장 중 산행</br>동네 뒷산</br>섬 산행</br>해외 산행</br>등산 흑역사</br>기암괴석 이야기</br>산행 준비 및 기록 남기기</br>산행 용품</br>교통수단</br>등산과 관련된 신기술 아이디어</br>동명이산 식별법</br>산악문화</br></br><b>6. 산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b></br></br>단기 계획</br>중장기 계획</br>관계 지향</br></br>참고문헌</br>부록 1 풍광 사진 모음</br>부록 2 산행 기록</br></br>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