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의 상처로 양극성장애가 발병된 스물두 살의 여자가 14년 후 직장 생활을 하며 동료애를 통해 치유의 여정을 떠날 수 있게 되는 내용을 드라마를 보는 거 같은 대사 형식으로 적은 글이다.

해의 빛을 얼마나 받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달처럼 한결같음은 없었다. 그 모습들 중 가장 적게나마 받아들인 그믐의 시절처럼 아주 없지는 않은 그 정도의 상태가 스스로에게 제일 어울리길.

작가소개</br>프롤로그</br></br>01. 면접</br>02. 출근</br>03. 커피</br>04. 회식</br>05. 동생</br>06. 자연</br>07. 수다</br>08. 상담</br>09. 결정</br>10. 진행</br>11. 보고</br>12. 원인</br>13. 원망</br>14. 다짐</br>15. 진심</br>16. 대리</br>17. 열림</br>18. 목적</br>19. 역공</br>20. 작전</br>21. 변화</br>22. 거부</br>23. 기회</br>24. 봉인</br>25. 자국</br>26. 비율</br>27. 통증</br>28. 각성</br>29. 총성</br>30. 망망</br>31. 전환</br></br>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