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편입 준비생 시절 ‘제발 제대로 된 한 사람이 합격을 위한 노하우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여러 블로그를 뒤적이며 정보를 찾아보던 제 모습에서 출발합니다. ‘나처럼 정보가 없어 방황하지 말고, 정보가 필요한 분께 꼭 도움이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작성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삶의 과정을 거쳐 편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든, 제가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곳, 더 좋은 곳으로의 환경’을 갈망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새로운 곳, 더 좋은 곳으로의 환경’이 지금보다 더 좋은 ‘대학교’를 가는 것이라 단정할 수 없겠지만요.
하지만 지방에 있는 대학에 다니던 20대 초반의 저는 늘 주변 환경에 대한 아쉬움이 컸고 그래서 ‘소위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이라고 말하는 곳에 가면 내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방법이 바로 편입이고요. 이 책을 펼치신 분이라면 아마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며 편입을 고려하게 되신 것은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지금 편입을 고민하고 계시거나 혹은 편입 공부를 하기로 했는데 매일 내가 이렇게 보내고 있는 것이 잘 보내고 있는 것인가 등의 고민하고 계신가요? 우리의 인생은 늘 고민의 연속이고, 선택의 갈림길인 것 같아요. 선택에 좋고 나쁨은 없지만, 우리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 진정한 어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금 여러분이 편입의 길을 고민하시건, 편입의 길을 선택했든 간에 저는 분명히 이 책이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주고 편입 합격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수 있게 하는 기폭제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편입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이 여러분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신에게 맞는 좋은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입의 길을 선택한 분이라면 이 책을 읽는 시간이 여러분의 합격을 위한 단단한 밑거름이 될 수 있게 저의 노하우를 취사선택하여 자신의 것을 만들어 꼭 ‘합격’이라는 결과로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바늘구멍이라는 편입, 그러나 당신이 합격의 주인공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 책은 편입 영어 학습 참고서가 아닙니다. 어떤 단어가 시험에 나오고,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는지 등 편입 영어 시험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훌륭한 강사의 노하우는 다른 곳에서 찾길 바랍니다. 이 책은 수능 실패 후 전적 대학교에 다니며 편입을 결심하기까지 고민한 과정부터 본격적으로 편입 합격을 목표로 수험 생활을 하면서 직접 실천하고 효과를 본 경험을 소개해 효율적으로 편입 합격의 길에 올라타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광고와 정보가 차고 넘치는 홍수 속에 ‘딱 필요한 것만 제대로 된 한 사람이 합격 노하우를 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정말 잘 찾아왔습니다. 이 책은 어떤 편입 관련된 후기보다 수험생으로서 편입 합격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수험생활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통해 당신의 수험생활에 불필요한 시간을 아끼고, 더 전략적으로 합격의 길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시작하며 : 우리의 인생은 늘 선택의 갈림길이다
제 1장 수능 실패? 재수만이 정답이 아니다 [고민해결 편]
지금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일단 GO와 재도전, 두 가지 길 중 당신의 선택은?
편입과 재수, 나에게 맞는 길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