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되면 마음에 지진이 일어난다’ 심리학자 칼 구스타브 융은 이야기합니다.
사회에서의 책임과 의무에 맞게 살아가야 하는 ‘나’와 진짜 내 모습의 ‘나’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며 삶 전체가 흔들려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마흔의 인생은 고달픕니다.
결혼과 육아로 그간 경험해 보지 못한 책임이라는 삶의 무게에 점점 힘겨워지고,
나 살기에 바빠 보지 못했던 부모님의 작아진 어깨를 보며 그간의 소홀함에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책임과 의무로 현생을 정신없이 살아가며 어느덧 '나'라는 존재는 사라져갑니다.

마흔을 보내며 방황하며 겪었던 일들과 블로그에 기록해왔던 글들을 함께 엮었습니다.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고자 스스로를 깨우며 노력했던 시간들, 그리고 변화된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들과 이후의 다짐에 대해서도 전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가정, 현생의 무게에 힘겹게 살아가는 마흔. 그럼에도 다시 힘을 내고픈 당신이기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응원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들어가며



1부. 잃어버린 나

1. 마흔, 나는 없고 의무와 책임만 남았다
2. 회사만 믿어도 되는 걸까
3. 아무도 관심이 없는 이야기
4. 마음에 지진, 기점의 변화
5. 그때로 돌아간다면



2부. 나를 깨움

1. 새벽 1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해
2. 책을 읽는 이유
3. 글쓰기의 시작
4.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것의 의미



3부. 보이기 시작한 것들

1. 인간 관계에 눈을 뜨다
2. 내 가장 친한 친구에게
3. 돈에 대하여
4. 가장 기억하고 싶은 것은
5. 자신의 가치는 남에게 맡기지 말아야
6. 행복이란



4부. 가야할 길

1. 계속 해야할까
2.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들
3. 시간의 농도
4. 그럼에도 가야할 길



[부록] 독서를 시작하는 마흔을 위한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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