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연히 동네 뒷동산에서 만난 열 살 연하 남자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그에게 지적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에 끌려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들도 많았지만, 그의 사랑은 언제나 순수하고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부족한 그에게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배우고, 옆에 있기만 해도 감사한 차원 높은 사랑을 경험하게 된 과정을 그립니다.
그의 사랑은 저자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그는 부족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진정한 스승이자 즐거운 벗입니다.

프롤로그

만남
우산 속 두 사람
병원 문 앞에서 상견례
나는 누구인가?
자연과 함께하는 계절 여행
어처구니없는 일
어이없는 일
기막힌 일
말하지 못한 외로움
사랑은 기다려 주는 것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