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치며 노래 불렀던 내 인생의 출발점

스무 살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인생의 시기입니다. 스무 살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같은 스토리는 없습니다. 각자의 고유한 스토리는 큰 힘을 발휘합니다. 그 속에는 감동과 지혜가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강북 미아동에 모인 16명의 작가들은 저마다의 스무 살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야기들에는 인생의 쓴 맛, 짠 맛, 매운 맛이 넘쳐흐릅니다. 16가지 이야기가 엮이니, 그 맛은 한 권의 지혜로 다가옵니다.

“하루도 빠지면 아까워요.”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1인출판사 창업 과정에 참여한 16명의 예비 창업자들은 높은 출석율을 자랑하며 저자로 참여하는 스무 살 수집책 집필에도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로 탄행한 주옥같은 수필집, 스무 살의 노래!

‘스무 살 수집책’은 개인의 기록을 통해 우리의 시대상을 조명하는 1인1책 연간 프로젝트입니다. 각자의 스무 살 경험을 풀어가다 보면, 그것이 우리 시대의 기록과 역사가 됩니다.

여러분도 스무 살 이야기의 감동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지요.

서문

이루고 싶은 꿈과 어림없는 꿈 사이
-김성실

내 스무 살, 어느 하루의 기록
-김인숙

나와 나의 이야기
-김지연

연두빛 말간 사과푸딩
-남지선

나의 스무 살, 5.18의 슬픈 기억
-박은숙

다시 사는 삶
-박지니

내 마음의 스위치
-백선미

스무 살의 내 심장이 뛰었던 세 가지 이유
-윤선애

새살, 새 삶
-윤소리

스물에 ‘스물스물’
-이강옥

보고 싶은 친구들
-이성아

나를 지나온 모든 시간에게
-임세영

김 교수와 신디 로퍼
-정미경

할머니의 방
-정수정

추운 겨울, 누군가 잠시 머물다가 간 자리
-조민경

토스트 달인은 스무 살
-최서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