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1살. 그 누구도 모르는 과거를 간직한 채 제주에서 살아가고 있는 노총각 서동휘는 안정 지향주의이다. 그는 자기만의 영역을 설정해 놓고 절대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습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런 자기의 성격에 도전장에 내민 한 여인이 있었으니...
차례
1장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7
2장 신비로운 그녀 19
3장 뜻하지 않은 전개 38
4장 마음속의 안개와 아지랑이 51
5장 달밤과 무드 63
6장 하나된 별들과 보금자리 81
7장 꽃 위에 앉은 나비 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