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대화하는 방법중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br />문자메세지,영상통화,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 전화통화 중 우린 어느 순간 카톡에 글자를 쓰고 사진을 보내기 시작 한다.<br />미쳐 못다한 이야기. 만나지 못해 누군가 보고 싶을때 하고픈 이야기, 간단한 대화는 전화를 포기하고 문자로 보내고 사진및 동영상을 보내기 시작한다.<br />그리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말주변을 줄어들고, 문필력만 증가하고 극작가가 되기도 하고, 작가가 되기도 한다.<br />연극의 대사처럼 서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극단의 주인공처럼 수다쟁이가 되고 만다.<br />나는 어느날 카톡으로 주위의 지인들에게 글을 보내기 시작 하였다.<br />처음에는 간단한 안부 문자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다 나도 모르게 카톡에 수다를 떨며 낙서를 해야 직성이 풀리기 시작하였다.<br />그러기를 여러해. <br />그 글을 정리하여 보내 오늘의 책이 되고 말았다.<br />대략적으로 수백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물량은 계속 출간될 예정이오니 남의 사생활 엿보기가 가능한 “카톡으로 본 세상 이야기‘ <br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책소개
저자소개
에필로그
목 차
검룡소(儉龍沼)
조화[調和]
혼 돈
철 새
채
그림 그리기
미역국
불가사의(不可思議)
예쁜인형
만두[饅頭]
커텐
과 부
묵 화
상수(上壽)
소 금
닭
프란치스코 교황
손녀에게
쓰레기
눈 물
청양고추
순 대
망 상
겨울연가
아니야
하루에 일어나는 기적을 보라
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