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날보다 남은 날이 더 짧은 인류와 지구에 보내는 간절하고 숭고한 메시지를 담은 시집.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시대정신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담았다. 시인은 진실은 사라지고 허위가 일상화되어 사기, 파벌 싸움, 살인, 전쟁이 난무하는 현 세태를 안타까워하며, 우리가 아름다운 현재와 미래를 위해 가져야 할 정신과 철학을 자연과 일상 에피소드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그가 보내는 80여 편의 시에 담긴 메시지에 공감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자.
- 한양대 화학공학과 학사
- 일본 츠쿠바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 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 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
- 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청장
- 전 산업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 전 산업자원부 자원기술과, 생물화학산업과, 산업환경과장
- 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기획단 과장
- 전 주 네덜란드 한국대사관 1등서기관
- 전 관세청, 동력자원부 사무관
- 전 기술고시 17회
- 전 ㈜LG화학 여천공장
저 서 : (제1시집) 지가 좋아 꽃 피거늘, 2017년
소금의 진실과 건강, 2022년
1부 생명 있는 사랑을 위해아름다운 사람 은혜 복밭 일에서 행복을미소 짓는 마음 생명 없는 사랑생명 있는 사랑 꽃과 나비 같은 사랑 무정無情손주 사랑노을빛 당신 사랑을 알았어요 사랑의 돛단배 봄기운4월의 마지막 날에보리두견새 슬피 우니 존재 속의 사랑다섯 손가락미워해도 닮는다미워하는 사람을2부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아름다운 삶탓하지 말고 최선을 세상살이 산수算數가 아니더라 그 사람은 지금어디로 가고 있는가우리 사이 있는 그대로 예쁨과 미움 비바람에 꺾인 장미꽃 새야, 어둠 속에 날지 마라 가야산에 올라 알 수 없는 나 오늘이 그날 탐욕에서 벗어나면 무아無我 고난을 넘어 성현聖賢을 닮은 겨울 산 한 해의 끝자락 인생의 마지막 여행염라대왕 앞에서3부 아기처럼 바보처럼 세상 탓 세상은 하늘 함박눈의 운명 자애慈愛주고받는 복 참견 아기처럼 바보처럼아기처럼 살리라수용하고 해소해야바다처럼더 높은 곳을 향해 그때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꽃길만 가시길 누구를 사랑하고 미워하리봄비 오는 밤 추정秋情 학원이라는 감옥 눈물과 웃음 부모는 성인 4부 인생과 역사에 공짜는 없다 조상의 은덕 인생과 역사에 공짜는 없다 즐거움도 괴로움도비밀일생 일대사 돌고 도는 인생 목련꽃바위와 황토 하늘이 땅에 소금을 내린 뜻 말라깽이와 뚱보 지구온난화와 저염식 마약 같은 핸드폰 핸드폰 인생꿀벌 인생 군무群舞 가을을 살아가는 인류 단풍 같은 노년을종점으로 가는 길에9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소낙비 속의 소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