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인도에서의 출판을 생각해 한국어 기초 어휘를 기반으로 썼다. 누구든지 한 시간 이내에 읽을 수 있고 삽화도 곁들여 그림만 보아도 편히 독서할 수 있다. 가격까지 최대한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 인류 최대의 발명품이란 종교를 포함해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지혜가 책 구석구석에 깔려 있다.

개인이 삶을 살아가는 방향은 무엇보다 사상이나 신념, 인생관에 의해 좌우된다. 한 사람의 생각은 자신도 모르게 운명을 싣고가는 것이므로 어린 시절부터 ‘바른 생각’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 책에서 삶의 보석을 많이 캐어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을 수 있다. 캐어낸 삶의 지혜를 두루 나누고 토의해 보기를 권한다. 마을 입구의 거목은 울창한 가지와 오래 살았다는 이유로 이른바 당산나무가 되어 신성한 금줄을 두르고 신이 된다. 히말라야 기슭에서 전해오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물을 단순화하고 통찰하는 눈을 가져, 많은 독자들이 행복한 삶을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다.

시인, 문학박사
40년간 청소년과 지내면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수업을
‘어른이 동화’로 썼다고 합니다.

추천하고 싶어요

1. 잊히지 않는 이야기
2. 가슴에 얹힌 돌
3. 수련
4. 한 줄기 빛
5. 지혜으뜸
6. 복은 스스로 짓는 것
7. 모양만 다를 뿐
8. 마음은 뇌로부터 생겨요
9. 스스로 밝은 등불

작품 되짚어 보기
인도 제자들을 위한 덧붙임(Addition for the students of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