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교수의 스토리텔링 명작극장 시리즈 네 번째 《김동인의 이율배반적 역사소설 읽기 2-친일소설 텍스트》
김동인이 일제 말기에 쓴 친일소설로 「白馬江」(1941), 「阿芙蓉」(1942), 「남경조약」(1943), 「星巖의 길」(1944 등이 있다. 1939년 김동인은 문단사절을 조직해 황군 위문할 것을 총독부에 직접 제안하였고, 그 결과 ‘성전종군작가’가 됐다. 황군위문을 함께 다녀온 임학수와 박영희가 각각 「펜부대 보고」(『경성일보』, 1939.5.23～24), 「북지(北支)에 심부름을 하고 와서」(『경성일보』, 1939.5.23～24), 『전선시집』(박문서관, 1939.7)과 「전선을 돌고와서」(『경성일보』, 1939.5.25), 「북지여행기」(『국민신보』, 1939.6.4), 「전선기행」(「동양지광』, 1939.9) 등을 내놓은 데 반해 김동인은 결과물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의 소설 중 친일에 관련된 적극적 행위 내포된 작품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이제 김동인의 친일문제는 연구자들과 독자들의 몫이 된다.
이 책은 <제1부>는 김동인의 친일 편력, <제2부>는 김동인의 친일소설. <제3부> 김동인의 산문을 현행 한글맞춤법으로 교열 교감한 텍스트 읽기로 나누었다.

제1부: 김동인의 친일 편력 1
Ⅰ. 김동인의 친일행위 3
1. 김동인 친일행위의 마각(馬脚) 3
2. 친일문제에 대한 김동인의 항변 9
3. 김동인의 친일행위에 대한 결론 13
Ⅱ. 김동인의 친일소설 및 산문 해제 16
1. 김동인의 친일소설 해제 16
1) 「반역자」 16
2) 「아부용(阿芙蓉)」 17
3) 「남경조약」 18
4) 「학병수첩」 19
2. 김동인의 산문 해제 20
1) 「문단 30년의 자취」 20
2) 「문단 15년 이면사」 21
3) 「춘원연구(春園硏究)」 22
4) 「조선근대소설고」 23
5) 「망국인기」·「속망국인기」 24

제2부: 김동인의 친일소설 텍스트 읽기 26
1. 단편소설 「반역자(反逆者)」 27
2. 단편소설 「아부용(阿芙蓉)」 41
3. 단편소설 「남경조약」 60
4. 단편소설 「학병수첩」 77

제3부: 김동인의 산문 텍스트 읽기 91
1. 수필 「문단 30년의 자취」 92
2. 수필 「문단 15년 이면사」 241
3. 평론 「춘원연구(春園硏究)」 256
4. 평론 「조선근대소설고(朝鮮近代小說考)」 409
5. 수필 「망국인기(亡國人記)」 444
6. 수필 「속망국인기(續亡國人記)」 463
7. 기타 : 수필 「문화인의 총궐기」 외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