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심리상담사이자 디카문학창작지도사인 김소옥의 첫 번째 디카문학집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디카문학창작지도사라는 민간자격증을 만들고 교육하면서 스스로의 작품을 교재로 사용하기 위해 엄선된 디카시 72편과 디카수필 28편을 실어 모도 100편의 디카문학을 담고 있습니다. 창의적 직관으로 사물을 향한 놀랍도록 다른 시각을 드러내며 새로운 디카문학을 선도하려는 포부가 남다른 그녀의 출발점과 같은 작품집이다.

디카시

Chapter 1 모든 관계에 뜨는 태양
가끔은, 대체로 11
감시의 대상 13
감정을 드러내는 일 15
감추어진 것 17
거대한 망상 19
겨울날 봄 햇살 21
결과예측설 23
고즈넉한 풍경이 되어 25
?(구결자 라) 27
그림자를 따라 사는 삶 29
그 많던 바람 31
길을 목도하다 33
나를 담은 빗방울 35
너를 위한 거절 37
너의 겨울이 지나면 39
너의 서원誓願이 만들어낸 풍경 41
눈동자 43
눈엣가시 45
달감옥 47
멋진 고독, 고립 49
모든 관계에 뜨는 태양 51
목화의 눈물 53
못난이 나뭇가지 55
무성함 57

Chapter 2 봄 햇살 같던 우리
뭉클한 전이 61
배움에 대한 실망 63
봄 햇살 같던 우리 65
불과 숯의 대화 67
빗방울이 떨어지는 이유 69
사랑의 법칙 71
사이좋은 혈통 73
사회계층 75
사회환경적 삼원색 77
삶이 깨어버린 영속성 79
상투적인 법칙 81
소리 없이 내리기 위해 비는 눈이 되었을까? 83
소중하고 값진 실수 85
속임수 87
숨바꼭질 89
시각 차이 91
시간에게 바라는 마음 93
시들어가는 것들에게 95
실체를 부연하는 시각視角 97
심판의 때 99
아름다운 박제 101
안간힘 103
안다 105
어스름 빛 107

Chapter 3 존재의 무게
언제나 배경이었다 111
여행자 113
유사한 차이 115
응시 117
잎과 입 119
자긍심 충만한 배경 121
절대적인 시각은 없다 123
조화롭다 125
존재의 무게 127
직면 129
첫사랑의 회고 131
첫 열매를 품었다 133
추억이 향기로운 이유 135
커튼과 빛 137
편안한 거리 139
폐가 141
푸르름 143
하오下午의 시간 145
한 가지 생각 147
항상성이 주는 안정감 149
해가 가로등을 낳았다 151
혼자 늙는 계절 153
혼자인 삶 155
흉내 157

디카수필

Chapter 4 사랑은 얼음꽃으로 핀다
고드름과 겨울새 161
공중전화 부스의 추억 163
겨울 목련을 보았다 165
겨울장미 167
남아 있는 것 169
눈 덮인 우편함의 추억 171
덫사냥 173
도시 도화 175
마른 오징어가 되어가는 과정 177
무단점거 179
문에 달린 푯말 181
본연의 나임에도 183
빗물이 흐르는 눈물 185
사랑은 얼음꽃으로 핀다 187
설레게 하는 것 189
숲으로 자란 옛 집터 191
여행의 참 논리 193
유수의 법칙 195
작은 상처 197
좋지 않은 습성 199
착각 201
창가에 앉는 이유 203
책 속으로 사라진 고양이 205
첫 처음이 가지는 특권 207
태양꽃이 핀 아침 209
하늘을 향한 설계 211
항상성이 필요했다 213
해루질에서 만난 생각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