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모양

살다 보면, 우리는 종종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잊어버리곤 해.
이 책에는 그런 나 자신을 다시 만나고, 나만의 모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은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았어.

'안녕, 나의 모양'은 혼자만의 공간에서 들여다본 내면의 모습, 때로는 불안하고 혼란스럽지만 그 안에서 조금씩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어.
일상에서 맞이하는 소소한 순간들, 타인의 시선에 흔들렸던 기억, 그리고 그 안에서 나를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을 기억해?
그리고 때로는 지나쳐버리기 쉬운 작은 감정들, 순간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떠올리며, 너의 마음속 어딘가에 묻어두었던 '진짜 나'와 마주했으면 좋겠어.
이 책이 너에게도 소중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작은 쉼표가 되길 바라.
그리고 완벽하지 않은 우리라는 존재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어.

나를 알아가고 싶은 사람, 더 나아가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너만의 모양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prolog
가시를 숨긴 동그라미

chapter1
나쁜 실험
나와의 숨바꼭질

chapter2
나는 틀 안에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나봐
죽는 순간에 나는

chapter3
지구는 둥근데 왜 세상은 네모날까?
그늘진 어른을 내려놓고 싶었어

chapter4
나를 증명하지 않을 자유

epilogue
내 하루가 차곡차곡 쌓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