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엄마처럼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평범하게 지내던 어느날, 말로만 듣던 빈둥지증후군이 소리없이 찾아온다.
어느 날부터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던 남편의 친구에게서 고양이 한 마리를 소개받는다. 단 2개월의 짦은 만남이지만 그의 행동으로 삶의 깨달음과 위로를 받았던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고양이에게 편지를 쓴다.
고양이의 행동을 자신에게 비추어 보며 미쳐 알지 못했던 자신을 자각하며 스스로를 일깨우며 자신의 감정과 느낌, 소소한 감정들을 글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을 통해 같은 상실감을 느끼는 또래의 친구들에게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자신을 위로하며 작은 즐거움을 찾아가는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노라면 잔잔한 미소로 날마다 행복해지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1.시작하며
2.고양이에게 보내는 편지
1)고양이를 만나다. 고양이의 시력: 귀신을 본다고?
고양이의 후각: 냄새 맡으며 입맛 없다고 변덕을?
고양이의 청력: 원치 않는 소리에는 귀를 닫는다고?
고양이의 소리: 골골송: 만족한다고요~
고양이의 촉각: 수염으로 말하는 그대여
2)고양이의 일상, 중년인 나를 보다
고양이 세수: 털을 핥으며 휴식 중
고양이 청결: 너만의 힐링 시간
고양이의 근력: 지구력보단 순발력?
고양이의 스트레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3)고양이의 사회화: 소통하는 방법
고양이의 가임능력: 본능 앞에서도 분위기파악?
고양이의 귀소본능: 감지력을 가졌다고?
고양이의 사냥본능: 나는야, 리듬타는 고양이~
고양이의 야외운동회: 목숨을 건 배변활동이라고
고양이의 예지: 네 앞에서 말조심~
고양이의 감정 표현을 배우다: 하악질, “멈춰! 딱 거기까지만!
4)고양이의 희로애락, 나를 살다
고양이와의 놀이: ‘살짝 물기’는 놀자는 신호?
고양이의 중성화: 오래도록 행복해지는 방법
고양이의 사회화: 낄끼빠빠
고양이의 재주: 무엇을 나누며 살 것인가?
모델이 된 고양이
고양이의 생애: 지친 몸을 회복하는 아지트
3.마무리하며
사랑하는 메리에게
사랑하는 내 아가를 멀리 보내는 엄마 고양이의 당부 편지
고양이가 사랑스러운 이유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