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산티아고 순례기 1권 『순례자의 여권을 들고 걷는 바람과 구름의 길』.

가톨릭신자인 저자는 40여 일간의 생생한 기록으로 남긴 산티아고 도보 성지순례기로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티아고 순례기 1권은 <순례자의 여권을 들고 걷는 바람과 구름의 길>로 1부 <순례자에게 한없는 경의를 표하다>, 2부 <까미노에서 문득 깨닫다>, 3부 <비로소 나를 성찰하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22일간의 여정를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긴 여정 속에서 매일 매일 만나는 길의 특성, 그 길을 걸으며 만나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는 물론 느끼는 감정의 기복과 부침까지 솔직하게 기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울림을 준다.
저자는 “부디 많은 이들이 좋은 경험을 통해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그 중의 하나로서 ‘산티아고 순례’를 강력히 추천한다. 40여 일의 고된 순례를 통해 그 어떤 것보다도 값진 인생의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추천사
ⅹⅴ

●제1부 : 순례자에게 한없는 경의를 표하다 / 1
1일차: 2019년 9월 16일(월) :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
‘산티아고 도보 순례길’로 출발 3
2일차: 순례자 여권(끄레덴시알) 발급 10
3일차: 순례자의 첫 번째 시련과 축복의 땅, 피레네 품속으로 18
4일차: 내리막의 감사함과 평원의 단조로움 38
5일차: 평화로움과 고독함을 즐기는 평온의 길 48
6일차: 뻬르돈 언덕을 넘어 ‘왕비의 다리’까지 61
7일차: 거대한 포도밭 사이로, 포도의 향기를 따라 76
8일차: 순례자의 목마름을 적셔주는 포도주와 샘물 88

●제2부 : 까미노에서 문득 깨닫다 / 101
9일차: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길고 긴 포도밭 103
10일차: 천혜의 보물을 맛볼 수 있는 ‘포도주의 길’ 123
11일차: 풍자를 담은 벽화에 순례자도 그만 웃음을 138
12일차: 끝없는 황톳길에 유혹하는 아마폴라 154
13일차: 자연스럽게 무소유를 실천하며 메세타를 넘어 172
14일차: 까미노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189
15일차: 오랜만에 평안함을 느끼는 까미노 208

●제3부 : 비로소 나를 성찰하다 / 223
16일차: 10월 1일(화): 다시, 험난하고 외로운 길의 시작 225
17일차: 끝없이 걷고 쉬고, 자신에게 다시 묻는 까미노 244
18일차: 고독하고 피로한 순례길, 누군들 고단하지 않을까 254
19일차: 또 하나의 묵상거리를 찾고 기도하기에 적당한 까미노 271
20일차: 나를 찾아 깨닫고 은총을 얻는 순례길의 여정 287
21일차: 스페인 순례길에서 처음 만난 기부천사 303
22일차: 성 또르비오의 십자가를 만나고, 아스또르가를 향하여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