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정원, 그곳에 머무르다"는 자연 속에서 고요함과 사색의 순간을 표현한 시화집입니다. 이 책은 한국의 전통 정자와 누각을 배경으로 자연이 주는 평온함을 시와 그림으로 담아내며, 독자들이 일상의 소음 속에서도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제가 이 시화집에서 추구한 것은 독자 여러분이 자연의 흐름과 조화를 느끼며, 순간을 멈추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찾는 것입니다. 각 작품은 자연의 변화와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잠시 멈춰 서서, 고요한 정자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프롤로그

목차

본문
1장: 강원도의 누정
1장-1. 경포대 (강릉) - 고요 속의 시간
1장-2. 호해정 (강릉) - 흐름 속에 남은 고요
1장-3. 오죽헌 (강릉) - 대나무 숲의 속삭임
2장: 전라도의 누정
2장-1. 광한루 (남원) - 달빛에 잠긴 물결
2장-2. 소쇄원 (담양) - 맑은 물 흐르는 정원
2장-3. 식영정 (광주) - 그늘 속의 바람
3장: 경상도의 누정
3장-1. 첨성대 (경주) - 별빛을 담은 시간
3장-2. 남계정 (경주) - 시간 속의 잔잔한 바람
3장-3. 귀래정 (경주) - 흐르는 강과 멈춘 정자
4장: 서울 및 경기의 누정
4장-1. 부용정 (창덕궁, 서울) - 비밀 정원의 고요
4장-2. 용연정 (서울) - 강가의 고요함
4장-3. 인왕루 (서울) - 산의 그늘, 하늘의 빛
5장: 충청도의 누정
5장-1. 옥류정 (단양) - 물안개 속에 남은 그림자
5장-2. 금강정 (공주) - 강을 넘는 사색
5장-3. 문성정 (청주) - 자연과 현대의 대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