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클론다이크로 가는 골드러쉬 행렬에 동참했던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것으로, 런던은 이 책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1년 동안 유콘에서 살았다. 1903년 여름에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Saturday Evening Post)에 연재되고 한 달 후에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의 큰 인기로 잭 런던은 유명해졌으며, 1908년 초에 이 이야기는 영화로 각색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더 영화화되었다.
1890년대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시대의 유콘에는 썰매개의 수요가 높았다. 벅은 햇살이 내리쬐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계곡에 있는 밀러 판사의 큰 집에서 사람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으면서 자랐다. 그러던 중에 벅은 개 도둑들에게 팔려간다. 벅은 매서운 추위, 사나운 썰매개, 그리고 썰매개를 모는 사람들 사이에서 문명의 껍질을 벗고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먼 조상인 늑대의 본성을 되찾으며 점차 야생의 개로 돌아가고 무리에서 우두머리로 우뚝 선다.

제 1장. 원시시대로
제 2장. 몽둥이와 송곳니의 법칙
제 3장. 지배적인 원시적 야수성
제 4장. 지배자로 등극하다
제 5장. 썰매를 끌고 길을 달리는 고생
제 6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제 7장. 외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