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황하영 시인의 "멀리가는 言"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입니다.
이 시는 말의 흐름을 통해 인생의 여정을 비유하며,
어떤 말(言)이든 처음에는 맑은 마음으로 시집은 사랑과 마음,
그리고 세상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말이나 마차처럼 발이 있는 것들은 움직일 수 있지만,
마음이나 입처럼 발이 없는 것들은 움직일 수 없지만,
그들이 가지는 힘은 더욱 강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아요.
또한, 돈이 없어도 귀로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나타내고 있네요.
이 시집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례]

1. 메 산 할미꽃

고독의 밤 보내며
그대와 나 사이
또 다른 심부름
메산 할미꽃
사라 수변 공원에서
새
새벽이 오는 소리
성굴밖에 선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수변공원에서
술
술에 취해서
와우산의 이별
운명인가
정 깊은 날들
정자에서
진실 속의 삶
철 지난 꽃
흔적

2. 능소화 향연

7월의 더위 1
7월의 더위 2
7월의 더위 3
7월의 더위 4
7월의 더위 5
긴 여운
능소화 향연
밤의 향기
비 그리고 바람
비 소식이 들리는
비 오는 날
비 오는 날이며
비의 나그네
빈 낚시
안적사의 여름 계곡
어부
운전사에 핀 꽃
친구 소식
친구와 함께
폭염


3. 인생 열차

季節의 노래
그리운 이 소식 없고
기다림의 그 끝은
깊은 밤
뜬구름 같은 삶
외로운 달
우리는
은행나무
이명
인생 열차
인연
일 한 거니
저녁노을의 종소리
저물어 가는 해
지는 가을 색
타향
해 질 녘
해송 사이로
황산의 유채꽃


4. 반쪽 달

그대들이여
글
기다림의 여정
길 4
꿈속에서
나그네 심사
누구나
또 다른 심부름
또 다른 이야기
料
멀리 가는 말
반쪽 달
발굴
밤 찾는 노을
비와 나그네
비요일
시골 들녘
신세타령
아름다운 밤
아쉬운 계절

5.부질없는 삶

몽상
밤의 향기
병상에 누운 그대
부질없는 삶
비
비워보기
思量無 地無
새벽이 오는 소리
선비
쉼 없이 흘러가는 세월
옥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곳을 쳐다보니
인연 2
일벌
日常
임에게서 쉬고 싶다
잊혀가는 사랑에게
長安寺
저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