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안에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는 이유와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던 순간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적어보았습니다. 겪어보니 행복은 단독상품이 아니라 꾸러미였습니다. 수많은 장애물과 어려움을 헤치고 나서야 얻어지는 귀한 보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기쁘고 감사한 것이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서문
감사의 글
세상이란 인생이란
기적의 시작 대학을 가고 싶었다
나를, 내 꿈을 생각하는 게 죄스럽던 시절
인생 좌우명-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죽자
기차역 혈투사건
배짱이 필수다
배짱이 발동하기 위한 전제조건
천생연분을 만나야 하는데
세상 모든 가치관아 물렀거라
사랑이 나를 들었다 놨다 했다
사랑에 지칠 때 나에게 위로를 준 두 가지
돈아 따라와라 나는 간다
생계수단이자 나에게 세상을 보여준 영어
운전면허 싸구려로 따려다가
하늘에 도와달라고 떼쓴다
꿈에 그리던 집으로
내 삶의 원동력이며 보물 1호
생명의 시작인 성이 살상무기가 되고 있다
나를 구할 자 나밖에 없다
칭기즈 칸처럼 양귀비처럼 철학자처럼
중국어도 못하면서 중국으로
17시간 기차타고 진시황과 양귀비에게로
요리의 대가를 꿈꾸다
체력은 나의 힘
무작정 이삿짐부터 보내고 미국 뉴욕을 향해
한여름 옐로우스톤에서 만년설을 만져보다
간절히 원하니 걸어오다
종단 횡단을 하여 드디어 맨해튼으로
미국 집주인에게 던진 한마디
홈 스위트 홈
미국에서 영어를 가르칠 수도 없고
팔자에도 없는 뷰티산업에 종사하다
으하하 책을 내다
아직도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