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깊은 숨결이 머무는 곳, 뮤지엄 산.<br />이곳에서 만난 나무들은 고유의 색과 향기로<br />자연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전해 주었습니다.<br /><br />오랜 세월을 견디며 굳건히 서 있는 나무들,<br />변화 속에서도 자신만의 빛을 잃지 않는<br />잎사귀와 꽃송이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담아<br />하나의 시와 그림으로 엮어낸 시화집입니다.<br /><br />이 책에는 가을 햇살을 머금은 소나무와 단풍나무,<br />붉은 열정을 속삭이는 산사나무,<br />자연 속에서 작은 생명으로 피어나는 태백기린초와 노린재나무 등<br />가을의 깊이를 담은 다양한 나무들이 등장합니다.<br /><br />나무들이 전해주는 조용한 지혜와 위로를 따라<br />독자들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가을 숲을 걷는 듯한<br />따뜻한 여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br /><br />뮤지엄 산의 가을 나무들은<br />자연 속에서 피어난 나무들이 전하는 감동을 시와 그림으로 담아낸<br />작은 쉼표 같은 시화집입니다.<br /><br />계절의 변화 속에서 스스로를 꽃피우는 나무들처럼<br />이 책이 당신의 마음에도 잔잔한 울림을 남기기를 바랍니다.

가을시화집
프롤로그
저자
목차
소나무
단풍나무
보리수 나무
구상나무
향나무
배롱나무
층층나무
오동나무
산사 나무
맥문동
미스김 라일락
야광나무
반송
대왕참나무
살구나무
대추나무
명자나무
자귀나무
섬잣나무
은행나무
자엽나무
회화나무
수국
전나무
만병초
태백기린초
노린재나무
부산꼬리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