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안은 내게 도움이 되는 것들로만 겹겹이 쌓아놓은 곳이다. 그래서 대부분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바깥세상은 전혀 상반되는 곳으로서 수많은 장애물을 시도 때도 없이 만나게 되며, 내 마음대로 할 수 잇는 것이 거의 없다.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고,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많은 경쟁 상대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피땀 흘려 노력하고 매진해야만 한다. 이 과정은 매우 혹독하고 힘들다. 누구나 성공을 갈망하고 애쓰지만 좌절하고 실패할 소지가 너무나 많다. 그러하기 때문에 도전하여 성공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더욱 값지고, 그 열매도 크며,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부러움과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책머리에

01. 우물 안 개구리,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찾아
02. 31년간의 공직 생활 되돌아보기
03. 파견근무 신청부터 확정까지
04. 이 많은 나이에 웬 중앙부처 파견근무
05. 50살짜리 9급 공무원
06. 짧은 이별, 술자리로 평가
07. 갈등과 불안, 그리고 다지의 14일
08. 아내는 어디에서 그런 배짱이
09. 그 엄마에 그 자식인가
10. 더부살이하러 수원으로 이사하기
11. 새로운 일터 출 · 퇴근하는 예행연습
12. 파견 신청과 근무를 바라보는 여러 시각
13. 지식경제부 파견근무를 가면서
14. 아주 고마운 응원과 격려의 글
15. 2년 후에는 어떤 변화가
16. 가장 적당한 시간은 분명히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