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게이라고 고백하는 아들의 컴잉아웃을 접하며 온 가족이 거쳐간 시간들을 되새겨 보는 한 어머니의 수기입니다. 놀라움 중에도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모습들이 담겨져있는 이야기 입니다. 또한 저자는 캐나다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안수를 받아, 현지인 교회에서 지난 30여년 목회해 온 목회자의 아내로 살면서, 주변의 성소수자들과 개인적인 교제도 있었고, 교단 안에서 계속되어 온 성소수자를 이해하고 받아드리려는 교회의 긴 노력도 보아 왔습니다, 좀더 개방된 사회 속에서 이루어지는 그들의 삶을,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글들입니다. 평생 성서학을 공부 해온 남편의 '동성애의 성서적 해석'도 첨부 되어 있습니다

작가 소개
머리말

1부 컴잉아웃 이야기

캠핑에서 돌아 오던 날
다음 며칠의 시간들
아빠에게
변함 없는 얼굴로 들을 수 있었던 이유
형과의 대화
가족들에게 컴잉아웃
엄마 친구들
할머니들
사촌들
천천히 밀려오는 현실

2부 내 사랑 내 아들

기다렸던 선물
평화로운 전원에서
도시에서의 삶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고등학교
선택 과목들
동성-이성애 친화회 (Gay-Straight Alliance / Homophobia)42
학교에서 보내온 편지
에니미 노스 (Animie North) / 캠프
대학생활

3부 캐나다의 성소수자 커뮤니티
아비게일 (Abigale)51
빌과 데이비 (Bill and David)53
짐 (Jim)55
애나 (Anna) 와 아이들
1980년대 교회를 흔든 이슈
토론토에서 제일 큰 교회
내 앞을 지나간 부모들
변하는 이슈
토론토의 큰 잔치 ‘긍지 잔치’(Pride Parade)80
게이 빌리지(Gay Village)83
다른 사람들의 부당함에 동요
양로원 자원봉사
성소수자 인구
‘왜?’ 라는 의문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

4부 성서적 해석
구약
신약
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