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작가의 말

시를 쓰면서 우는 날들이 많았다.
짧은 세월이지만 시를 통해서 위로 받았던 날들이 있었다.
그렇게 한 자 한 자 써 내려갔었다.

내가 누군가를 위로를 하면서 위로를 받는 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후로 밤새도록 울며 글만 쓰던 날들이 있었다.
하루가 지났는지 모르도록 글을 쓰며 울었고 아파했다.
그렇게 내 안의 감정들을 치유했고 나도 누군가를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썼다.
내 글은 환유법이나 의인법 등 비유법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솔직하고 담백하다.
내안에 느낀 감정들을 거침없이 쏟아내기에 글을 쓸 때 잘 쓰려고 노력 하지 않는다.
꾸밈이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솔직하게 어루만지고 싶었다.
사람들의 지친 마음과 다친 상처를

목차

1부

1. 버려진 날
2. 구걸
3. 감추다
4. 순수
5. 오늘을 살다
6. 긴 연애
7. 끝난 이별
8. 난 모르죠
9. 차가운 손
10. 정도의 차이
11. 지나간 사랑
12. 수많은 밤
13. 외로움
14. 뒤집힌 세상
15. 너의 뒷모습
16. 그리움이죠
17. 부질없다
18. 들 꽃 하나
19. 예쁜 딸
20. 무명 안에
21. 서울 하늘을 보며
22. 사진 속 네 모습
23. 지나간다
24. 딸의 결혼식
25. 보따리
26. 모든 것이 싫다
27. 고아의 고뇌
28. 아스피린
29. 술에 담다
30. 권태 안에
31. 첫 자
32. 사내커플
33. 대작하는 밤
34. 인생 최대 고비
35. 성희롱
36. 세월호에서
37. 선 보러 가는 길
38. 카톡
39. 홍삼 액
40. 드라마에 빠져서
41. 꿈이 끝나길
42. 퇴근하는 길
43. 다이어트
44. 시한부 인생 끝
45. 육아
46. 예쁜 나이
47. 또 다시
48. 위로
49. 지금보다 조금만 더
50. 괜찮다
51. 잘가요. 내 청춘
52. 입술에 묻은 말
53. 노총각

2부

54. 지금
55. 깨달음
56. 무기력
57. 추위
58. 글감
59. 영감
60. 나잇살
61. 분노
62. 사생아
63. 고아의 원망
64. 인터넷
65. 김칫국
66. 대중
67. 예술
68. 적막
69. 사라진 꿈
70. 멍
71. 완벽함
72. 쇼맨쉽
73. 아버지의 일기
74. 전쟁터
75. 양다리
76. 부킹
77. 유머
78. 글쓰기
79. 어른
80. 소주
81. 클럽버
82. 시작
83. 일
84. 리즈시절
85. 힘들다는 말
86. 사랑
87. 반짝이다
88. 솔직함
89. 고등학생의 일기장
90. 중학생의 일기장
91. 초등학생의 일기장
92. 오한
93. 지워지다
94. 멈추다
95. 존재감
96. 현실
97. 프리랜서
98. 평가
99. 초보
100. 버리다
101. 절박함
102. 점쟁이
103. 거침없던 학창 시절
104. DJ
105. 선후배
106. 거울을 보다
107. 맨발
108. 착각에 빠진 글
109. 예술인과 원숭이
110. 하찮은 나
111. 추억
112. 내일이 오기를
113. 무기력증
114. 음악과 펜
115. 잘들기 싫은 재능
116. 건너편의 내 모습
117. 다시 못 올 시간
118. 다녀올게
119. 오랜 꿈
120. 꿈
121. 칼로리
122. 비가 오니 생각났다

3부

123. 믿어주지 않던 너
124. 네가 없는 삶
125. 성수기
127. 두려움
128. 스스로
129. 필수품
130. 편견
131. 용서하다
132. 아무것도 몰랐다
133. 이혼
134. 지나친 아픔
135. 신참이 참신해
136. 목적지
137. 교실 안에
138. 유니크
139. 대중성
140. 부탁
141. 초라한 현실
142. 명절
143. 잔머리
144. 활력
145. 가난
146. 엄마손
147.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