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환경청에서의 공직을 마감하면서 최근 2년에 걸쳐 발표했던 칼럼 50여 편의 칼럼과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회고의 글로 책을 엮었다.
인생은 바람과 같아서 하루하루 달라지는 변화의 물결에 따를 것이며,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면 정성을 다해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처럼 높게’ 자유인의 삶을 구가하지만 자유는 어디까지나 선택이라는 큰 과제를 안겨준다.
공직을 통해 터득한 도전과 인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빛을 밝혀 주리라 믿는다는 저자의 생각들을 엿보는 것은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1. 봄이 오는 길목에서
서울역 화장실에서
이런 모순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는 말
봄이 오는 길목에서
생명의 물
안전사고 예방, 기본을 지키는 것부터
봄꽃 축제 현장에 가려면
기후변화주간, 온실가스 줄이는 실천의 기회로
가정의 달, 마음이 담긴 말 한마디
직장인의 취미생활
국제도시의 위상, 시민들의 마음에
생활 속 물 절약, 아끼는 것도 문화로 성숙돼야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고
아파트 분양 시장, 뜨거운 현장에서
노인의 기준에 대한 소견
정부3.0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백화점 할인권

2. 현실 같은 영화, 영화 같은 현실
7만 원짜리 황금 설사 똥
마음의 치유가 필요할 때
L사장의 특별한 휴가
전시장 관람 소회
공원 벤치에 버린 양심
불쾌지수 매우 높음
다양성의 사회, 정답은 없다
로또 복권에 대한 유감
이란성 쌍둥이, 아기 비둘기
어르신의 말동무
명절증후군
지진 공포와 학습 효과
스마트폰에 대한 단상
현실 같은 영화, 영화 같은 현실
황당한 생일 축하
제주올레, 친환경축제의 현장에서

3. 마음을 읽어주는 사회
쉽고도 어려운 말
일석삼조 가을 운동을 위한 제언
우리말 사용 왜 멀리하나?
자식 자랑 팔불출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치르며
사진 표정 속 개구리 뒷다리
마음을 읽어주는 사회
친절 뒤의 단맛과 쓴맛
전시회에 다녀오면
전기 없는 세상
흡연자들의 뒷모습을 보며
선거철 코미디
골목길 주차 인심
고령사회로 가는 길에
5월, ‘가정의 달’에
오카리나를 배우며
종합병원 24시
좋은 일에도 준비는 철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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