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참 길다 하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이 이어지는 오늘 오솔길의 끝처럼 끝이 보이지 않아 노곤해질 때가 있습니다. 한숨 한번 몰아 쉬고 심장 한번 다독거리면서 긴 여정을 오늘도 달립니다.
힘겨운 토사들이 무수한 말들을 내뱉으면서 하루가 살아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좀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달려야 할 듯 합니다.
자신 없는 일들이 뭉쳐 든 구름처럼 고개를 내밀어도 용기 있게 나서는 힘이 날마다 희망처럼 주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절망의 글속에 희망의 삶을 보시길 바랍니다.

차례



프롤로그 10
그리움 12
원망 15
한 젊음 16
생명 19
활동 21
일 벌레 23
안녕이라는 단어 속에 갇힌 인생 27
항상 그런 것들 29
안 기다림 31
거짓과 진짜 33
진정 사랑한다는 것 34
그냥 그렇게 지켜봐야 한다는 것 36
삶 38
어쩌다 커졌니 41
보모라는 이름 42
존재 44
추억의 시간 46
고요 47
끝과 시작 48
작은 씨 49
빗줄기 사이사이 51
집 54
늘 푸른 소나무 56
자연이 내게 준 선물 57
인생 59
기다림 61
고드름 63
성찬 65
채워 주소서 67
우리 함께 떠나자 69
슬퍼라 인생아 70
나뭇가지 73
멈춰진 미래 74
사는 세월 동안 76
질투 77
우리라는 것 79
인절미 80
낙엽 82
돌멩이 83
지폐 84
맑은 연못 86
수줍은 하늘 87
책상과 의자 89
나무와 꽃 90
바다와 여인 91
가지 않은 길 92
살아야 하는 음성 93
난 94
성심 95
등불 96
갈증 97
왜 다시 시작하려 하지 98
느릅나무 100
고무나무 102
산과 강 104
우주를 돌아선 자리 105
희망 106
돈 불 107
달 109
김장 110
한숨 112
검은 돈 113
눈뜬 아침 114
심장 116
바다 117
서로를 알아 118
화성 120
도마뱀의 꼬리 121
개미의 페르몬 122
세상아! 124
어느 새벽 126
외사랑 127
자연 129
우리네 인생 130
경영 131
튤립 133
새 정부 134
연꽃 135
사랑 초 136
복사꽃 137
갈치 138
대도시 사람들 140
코끼리 142
눈 143
잘려진 섬 144
저녁 145
불쌍한 인간 146
삶 148
호수 149
묘지 150
뜀과 먹이와 혼돈 151
창 152
무릉도원 153
빙점 154
못 잊으면 155
님이 선 窓 157
대지 158
사막의 곡조 159
장미 160
죽음의 아침 162
에필로그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