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가 고달프다는 것이 가끔 드는 생각입니다.
낙엽 따라 땅속으로 묻히고 싶을 때 소주잔에 맺힌 눈물을 봅니다.
인생은 고통이다라고 한 철학자의 수고로움을 새삼 느끼게 할 때 공감이 가는 내용들입니다.
가슴 아프지만 그래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고요한 산책로에 우뚝이 솟은 나무들이 주는 깊음을 되새김하면서 아픔도 곧 묻히는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고요한 낙엽의 펄럭임처럼 마음이 평화롭기를 기원합니다

차례



꿈 8
광 살구 9
엄마 10
무지 12
한 그루 나무 14
암내 난 고양이 15
가을이 가면 17
인과 응보 18
인생 21
쉼 22
이름 없는 나무라 부르고 싶어 23
인간 문화재 24
바 25
집 없는 호텔 26
시장 28
강(江) 30
배 31
눈물 32
축복 33
추수 34
들꽃 35
빨래 줄 36
별 37
지붕 38
풀씨 39
호수 40
홀로된 수선화 41
편지 42
가야금 43
손 44
속 눈 섶이 보고 싶어요 46
단풍 47
내가 아는 이 48
한잔의 소주 55
낙엽 56
사람의 아들 58
초콜릿 59
종이배 60
나의 친구야 61
그림자 63
춤-이세상 64
충실 66
<관용>-코끼리 67
빈 나무 68
성장 70
초롱꽃 71
무(無) 72
사랑 73
행복 74
첫 느낌 75
우리 민족 77
성(性) 78
현시대를 살아가며 79
홀로 된다는 것 81
한 사람이 그리워질 때 82
사랑하는 사람아 83
한 사람을 알고부터 84
민족 86
잔디 87
해바라기 88
길 90
남자의 사랑 92
바다 93
고통 94
삶 1 95
삶 2 96
현대문명 97
현시대 98
그냥 살아라 99
촛불 102
욕망과 사랑 104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105
내 마음은 바보상자 107
사랑 109
언제나 111
에필로그 113